중국인 초청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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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내가수 중 중국인 「팬」을 가장 많이 가진 가수는 방주련양-. 대부분의 한국거류 중국인들은 방양이 중국옷과 분장에 가장 어울릴 뿐 아니라 음색과 「멜러디」가 가장 중국적이라는 것. 하루에도 4∼5통씩 중국인 「팬」들로부터 「팬·레터」를 받고있다는 방양은 TBC-TV 『힛송·퍼레이드』에 이 사연을 몇 차례 전하면서 자신의 「아워」를 마련해 달라고 애원했었다고.
이 같은 방양의 소원이 마침내 성취돼 13일(수요일) 『힛송·퍼레이드』(밤8시50분)는 방주련양이 중국인 학생 신방화군(20) 외 4명의 중국인을 초청, 중국민요 등과 자기의 「힛송」·무용·「코미디」 등의 특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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