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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에도 불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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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 30일AFP동양】세계 조선공업은 국제 경제의 불황을 반영하여 금년 3·4분기 신규 조선 수주고가 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불황에 직면해 있다고 30일「로이드」선급협회가 밝혔다. 「로이드」통계는 3·4분기 조선실적이 전분기비 32만 총t이 증가, 사상 두 번째로 높은 3천1백3만 총t을 기록했으나 신규 수주고가 72년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결과 수주 잔고도 전분기비 2백79만t이 감소, 73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1억2천7백72만t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흥 조선국인 한국과 대만은 조선 업계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각각 세계 제13위 및 17위 조선국의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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