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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에겐 새 전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장훈은 지난 16일의 귀국 때 『이제는 일본 「햄」에 있기가 고역이다. 이는 한국선수라는 점도 있지만 인기 없는 일본「햄」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한다는 것은 기술의 향상이나 개인의 인기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고 말한바 있다.
따라서 그의 이번 이적은 수입 등 여러 면에서 유리한 것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새롭고 활기찬 「이미지」의 장훈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요」는 오래 전부터 『「미사일」타선』이라는 별명이 붙은 강타의 「팀」으로 현재도 「마쓰바라」(송원), 미국인 「시핀」, 「에지리」(강고), 「나까쓰까」(중총) 등 호화타선이 도사리고 있어 장훈이 4번 타자로 증강되면 내년에는 「센트럴·리그」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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