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권의 경기도지역|시, 연탄 직접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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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8일부터 시내 연탄공급량을 하루 5백20만개에서 5백55만개로 35만개씩 늘리기로 하고 서울시민과 생활권을 같이하는 경기도 시흥군 서면 소하리 등 7개 지역에 대해 서울시가 직접 연탄을 공급키로 했다.
시 연료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가 이 달 들어 연탄의 시외반출을 막기 위해 초소의 단속활동을 강화하자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내 7개 지역에 연탄공급이 끊겨 심한 연료 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서울시 연탄공급지역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연탄을 직배할 이들 지역은 1만9천9백11가구에 아궁이 수 4만1천2백 개며 1일 공급량은 7만여 개다.
서울시가 연탄을 직접 공급할 지역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1일 연탄공급량)
▲경기도 부천군 오정리·고강리(4천5백 개) ▲시흥군 서면 광명리(4만7천3백 개) ▲시흥군 서면 소하1∼5리(1만3천2백 개) ▲광주군 서부면 초2력(7백 개) ▲광주군 동부면 풍산리(5백 개) ▲양주군 구리읍 갈매1리(1천6백개) ▲양주군 구리읍 갈매2리(2천2백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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