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구국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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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희대 학생 8백여 명은 18일 상오11시 동교 문리대 운동장에 모여 성토대회를 벌이고 구국선언문을 낭독했다.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3권 분립을 확립하라는 등 8개항의 요구조건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성토 후「스크럼」을 짜고 교문 밖 20m까지 진출했으나 기동경찰의 제지로 학교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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