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참가 최대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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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빈17일 로이터 합동】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중공의「올림픽」참가문제가 최대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이곳에서 제75차 연례총회를 개막했다.
IOC관계자들은 중공의 IOC가입 문제가 의제에 올라 있지 않지만 이 문제가 검토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현재 IOC에서는 자유중국이 중국의 대표권을 갖고 있으나 중공은 최근 국제「스포츠」무대에 적극진출, 지난달「테헤란」「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자유중국을 몰아내고 참가했었다.
이번 IOC총회에서는 또「모스크바」와「로스앤젤레스」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오는 80년도 하계「올림픽」개최지와 미국의「레이크플래시드」시만이 신청하고 있는 80년도 동계「올림픽」개최지 문제이외「아마추어리즘」에 관한 IOC헌장 개정안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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