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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계 특전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대 등 전국 99개 대학의 75학년도 입시 요강이 대부분 확정됐다.
각 대학교의 내년도 입시 경향은 출제과목과 주·객관식을 혼용한 출제방법·배점 비율 등이 거의 금년과 같으나 예·체능 계 특기자에 대한 입학 특전 (정원3% 범위 이내)을 주기로 한 대학과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한 대학이 크게 늘어난 반면, 농업 및 수산계 고교 졸업생이 동일 계 대학을 지망할 경우와 도서·벽지 생에 대한 입학특전 (정원의 각각 10% 범위 이내)을 주기로 한 대학이 다소 줄어들었다.
본사 조사에 따르면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정한 대학은 52개 대학으로 내년부터 필수로 한 대학은 동국대·건국대 (이과)·제주대·계명대·원광대·청주여 사대·효성여대·대구 교대 등이며 필수 및 선택과목에서 제외한 대학은 외국어대·국민대·한성여대·감리교 신학대·진주 교대 등이다.
예·체능 계 특기자에 대한 입학 특전을 주기로 한 대학은 모두 19개 대학으로 내년부터 입학 특전을 신실한 대학은 서울대·부산대·경북대·공주사대·건국대·공주 교대·전주 교대·목포 교대·진주 교대 등이다.
동일 계 지망생에 대한 입학 특전을 주기로 한 대학은 14개 대학으로 내년부터 서울대 (농과대학) 가 새로이 특전을 주기로 했고 충북대·서울산업대·영남대·청주 교대 등이 이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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