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등 죄목 3천개, 중세 반대 야당 당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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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덴마크는 73년 말에 실시된 총 선에서 중세에 반대하는 슬로건으로 일약 제2의 야당으로 진출한 진보당의 당수 모겐스·글리스트루프가 2천7백 개의 가짜 법인체를 만들어 법인체간의 대차관계를 교묘히 이용, 그와 그의 동료들이 70만 달러 상당의 탈세를 범했다고 주장하는 세기의 재판을 7일 코펜하겐에서 개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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