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값 싼 담배 품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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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 변두리에 사는 사람입니다. 비싼 담배를 사 피울 형편이 못 돼 담배 가게에 가서 50원짜리 파고다·남대문·새마을 등의 담배를 사려면 팔지를 않아 살수가 없습니다.
빈촌이라 수요가 많아서 그러려니 생각합니다만 암 매상들은 언제든지 팔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50원짜리를 10원씩 덧붙여 60원에 팔고 있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10원을 더 주고 사야되는 것입니다.
변두리에 싸고 좋은 담배를 좀더 많이 공급해 이 같은 일이 없게 해주어야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신월동 2단지 215 윤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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