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조치 소홀함 없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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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정희 대통령은 29일 상오 서울 용산역의 추석귀성객 압사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철도청에서 어미 사후대책을 취하고 있는 줄 알지만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동화 철도청장을 청와대로 불러 28일 밤 일어난 용산역 압사사고에 관한 보고를 받고『철도청당국은 물론이려니와 귀성객들도 다같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사고의 미연방지에 합심 노력하여 추석의 즐거움을 가족들끼리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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