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사포닌」의 동물 행동에 미치는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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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사악박사·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인삼의 중추신경계에 대한 약리작용을 구명하기 위해 쥐와 흰쥐의 행동에 관한 실험을 했다.
흰쥐의 경우 자발적 운동은 인삼「사포닌」투여 후 30분 후에 가장 활발하게 나타났으며 수면·보행 등 일반행동도 현저하게 증가됐다. 즉 인삼「사포닌」소량 투여시는 중추신경계에 자극적으로 작용하고 대량투여는 억제적으로 작용함이 판명되었으나 실험 환경의 변경에 따라 다른 결과도 예상된다.
이 같은 실험결과는 인삼이 항피로, 항「스트레스」작용을 나타냄을 의미한다고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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