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개방에 안간힘-중공에 서구식 호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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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자동문에 고속 엘리베이터 , 서구식「바」까지 장치된 중공의 최신·최대·최 호화판 호텔 이 북경 시에서 개관돼 고도문명추세를 뒤좇고 있는 폐쇄 사회 중공의 안간힘을 보여주고 있다.
현관의 자동문에, 고속 엘리베이터 시설은 물론 프런트· 로비에는 세계각지의 시간차를 보여주는 시계들이 붙은 거대한 세계지도까지 거는 등 최근 문호개방에 따라 폭주하는 외국인들의 접대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 18개월여나 걸려 완공된 이 호텔 은 이름이 없고 외국 VIP들을 접대하는 근처 북경 호텔의 한 부속시설이라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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