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전원이 메달권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테헤란 9일 7사 공동 취재반 UPI】한국은 9일 「레슬링」 「그레코·로만」 3, 4회전서 6명 전원이 승리, 「메달」권에 돌입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날 「웰터」급 4회전서 강용식은 「이란」의 강호 「찬바리」와 사실상 결승을 벌여 초반엔 「리드」했으나 후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비겨 최소한 은「메달」은 확보했다.
강은 10일 「찬바리」와 일본의 「나가모도」간의 시합서 「나가모도」가 이길 경우 금을 따게 된다.
한편 「밴텀」급 3회전서 안한영은 3분56초만에 인도의 「수데시」를 「폴」로 이겼고 「라이트」급의 배기열은 3회전서 「이란」의 「투라니온」에 10대 9로 판정패, 금 일보 직전서 패퇴해 벌점 4로 몽고의 「나트도르」와 은을 다투게 됐다.
또 「페더」급의 최경수는 「이란」의 「야돌라이」에게 5분12초만에 「폴」로 패해 일본의 「마가하라」와 2, 3위 결정전에 나가게 됐다.
또 「플라이」급의 백승현은 「이란」의 「후세인」을 일방적으로 공략, 4대 0 판정승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아스텀」과 은「메달」 결정전을 벌이게 됐으며 「주니어·플라이」급의 방대두는 인도의 「초네르」에 판정패했으나 최소 동「메달」은 따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