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조총련·북괴공작원 관계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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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판=양태조 특파원】8·15사건에 관련, 일본 법무성 장관 직속으로 있는 공안조사청 근기공조사국이 문세광과 조총련 대판본부와의 관계 및 북괴 공작원과의 접선 등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음이 6일 이곳에서 확인됐다.
공안 조사청은 수사권은 없으나 북괴, 조총련 등 정치적인 내사를 전담하는 특별기구로 공안조사청의 이번 특별내사는 우리나라 정부의 강경한 태도에 대해 일본 정부의·수사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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