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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폭설, 닷새째 대설 특보 ‘진부령엔 122㎝ 눈폭탄’…피해액은 얼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눈이 내린 강릉시내에서 차량 위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

 

‘동해안 대설 특보’.

강원 동해안 지역에 대설 특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진부령에는 122㎝ 폭설이 쏟아졌다. 동해안 지역 곳곳은 눈으로 인한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1억4068만원이다.

닷새간 내린 누적 적설량은 강릉 107㎝, 강릉 왕산면 105.5㎝, 대관령 70㎝, 동해 80.5㎝, 속초 73.5㎝, 평창 12㎝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등 5개 시·군 39개 구간의 시내·농어촌버스가 나흘째 단축 운행되고 있다.

또 강릉 등 동해안 6개 시·군의 초·중·고 207곳 가운데 80%인 166개 학교가 임시 휴업했다.

기상청은 10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까지 최고 20㎝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네티즌들은 “동해안 대설 특보, 오늘로 벌써 닷새째인데 20㎝ 더 온다고?”, “동해안 대설 특보, 진부령 122㎝ 폭설 대단하다”, “동해안 대설 특보, 눈이 계속 내리니 복구도 힘들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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