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룡 선 이상」새 배후인물 일경서 신병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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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판=양태조 특파원】대판 부경 특별수사본부는 3일 문세광의 배후조종인물로『김호룡 이상의 선』으로 새로 등장한 인물에 대한 신원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경찰은 그 동안의 수사에서 문세광과 김호룡에 대한 증거수집도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김호룡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증거보강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경찰이 김과 그 배후인물에 대해 강제수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경찰은 김호룡의 도주에 대비, 24시간 철저한 감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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