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재고 27일분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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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27일AP합동】해외개발회의의 농업전문가 「레스터·R·브라운」씨는 27일 전세계는 긴박한 식량난에 당면해있다고 주장하고 정치지도자들에게 현실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라고 호소했다. 「브라운」씨는 최근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세계인구회의에서 전세계의 곡물 비축량은 불과 27일분밖에 안 된다고 놀라운 발표를 했다. 「브라운」씨는 그의 주장이 곡물수출국들의 이월량에 대한 미 농무성 통계에 근거를 둔 것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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