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미쓰비시 상호협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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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현대자동차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현대모비스.미쓰비시자동차와 제품 개발.생산.판매.구매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들 3사는 협조를 긴밀히 하기 위해 조만간 공식 대화 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현대차 김동진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3사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쓰비시자동차 랄프 에크로드트 사장은 "미쓰비시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의 지분 1.71%를 현대모비스에 매도하기로 결정했다"며 "현대차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에 3사가 공동으로 협력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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