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은 그대로 사용 포드 여사 만족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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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백악관의 새 여 주인공이 된 「베티·포드」여사는 13일 약 2시간동안 「펜실베이니아」가 1600번지에 위치한 백악관을 샅샅이 둘러본 다음 기자들에게 『백악관으로 이사할 생각을 하니 「드릴」감을 느낀다』고 「포드」대통령 부부는 「닉슨」전 대통령 부처가 쓰던 침실을 택할 것이라는데 이 침실은 2층에 있으며 조그마한 부엌이 곁에 달려 있어, 손수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포드」대통령이 이 침실을 쓰게되면 마음이 내킬 때마다 부엌에 들어가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드」여사는 『「포드」대통령이 손수 아침을 지을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물론이죠. 그이에게는 「토스터」(「토스트」굽는 기계)가 필요해요』라고 대답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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