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참모 총장배 수영 「레이스」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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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해군 본부 주최,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이 후원하는 제6회 해군 참모 총장배 쟁탈 전국 남녀 초·중·고 수영 대회가 27일 상오9시 서울 운동장에서 입장식을 거행함으로써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국으로부터 70개교 4백81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 대회는 학생 수영계 최대의「이벤트」 로 경영 이외에 「다이빙」과 수구 등 3개 종목의 경기를 갖게 된다.
이날 해군 군악대의 주악으로 시작된 입장식에서 황정연 해군 참모 총장은 『선수 모두 기록 단축을 위해 다같이 매진하자』고 개회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당부했고 오산고의 함용순 선수는 『정정당당히 싸울 것』을 선서했다. 해군 수중 폭파대 (UDT)가 묘기를 벌여 관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고 상오 10시 정각 여중부 혼계영 4백m로부터 불 뿜는「레이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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