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직원 6명 구속|가짜 육우증 발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가짜 육우 자가 사육증 및 출하 증명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형사과는 25일 경기도 안성군 보개면 사무소 직원 박규원씨 (34·경기도 안성군 낙원동 406)와 공범 윤기성 (34·안성읍 금산동 34) , 이한원 (37·안성 면사무소 직원), 홍성만 (38·안성군 고삼면 직원), 윤옥헌 (39·고삼면 직원), 박연갑 (43·고삼면 호적 협회 직원)씨 등 모두 6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 등은 지난 6월11일 소장수 차원호씨 (수배중) 등의 부탁을 받고 안성군 고삼 면장의 관인과 담당자 도장이 찍힌 백지 육우 자가 사육 및 출하 증명서 26장을 가짜로 만들어 2만원을 받고 판 것을 비롯, 모두 4차례에 걸쳐 가짜 증명1백3장을 팔아 7만5천원을 받아 나누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