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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중앙대 쾌조의 스타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28회 전국대학축구 선수권대회 2일째 B조 경기가 10일 하오 효창구장에서 벌어져 한양대가 지방의 강호 영남대를 2-0, 중앙대가 전통의「라이벌」인 성균관대를 2-0으로 이겨 1승을 기록, 호조의「스타트」를 보였다.
이날 성대는 중앙대와 호각을 이루면서도 번번이 역습을 당해 분루를 마셨다.
성대는 전반 35분 FW 박수근이「커너·킥」을「헤딩·슛」, 1점을 앞서는 듯 했으나「골·키퍼」에 대한「파울」로 판정되면서 불운이 뒤따랐다. 이 불운은 39분께 일어났다. 역습으로 나온 중앙대는 FW 최근호가「골·라인」을 따라 깊이 들어가다가「크로스·패스」를 하자 왼발의 명수인 HB 민영섭이 기다렸다는 듯이 왼발로 때려 넣어 1점을 앞섰다.
중앙은 후반에 들어서도 5분만에 역습의 혼전 중 FW 최근호가 쉽게 득점, 2-0으로「리드」한 반면 성대는 빠른 주력과 투지로「게임」을「리드」하면서도 득점에는 실패했고「타임·업」2분전에 얻은 PK도 실패, 영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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