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서 잉어잡이 큰 재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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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태풍「길더」의 영향으로 남쪽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고 전국적으로 강풍 속에서 고전했으나 일부서는 잉어등 오히려 재미를 보아 격차가 심한 주말이었다. 작년 잉어로 꾼들을 모았던 수용에서 잉어가 터졌다.「솔」「세일」「신촌」「동문」등 6대의 「버스」가 나간 이곳에서 「솔」은 임예섭씨 48㎝를 비롯, 2백80수의 잉어를 올렸고「세일」도 권호열씨 43㎝ 등 회원 평균 10여수의 잉어를 올려 20㎝이하는 방류까지 했다. 「신촌」은 최동섭씨 32·2㎝를 비롯해 평균 10여수. 이곳에서는 떡밥·삼봉·새우등이 다 듣는다.
이제야 2차 산란에 들어간 파노호는 「서부」의 손문경씨 33㎝등 혼자서 3수의 월척을 올린 외에 주간에 21수의 월척과 김창남씨 78㎝등 49수의 잉어가 나왔다.
「현대」는 무룡리에서 이정섭씨 34·4㎝등 월척40여수와 윤언덕씨 72㎝등 일주일동안 1백여수가 나왔다. 금주부터 의용 소방대가 2백원의 입장료를 받기로 한 장안은 수요에서 「솔」이 김정태씨33·5㎝등 5수의 월척을 올린 외에 박호춘씨가 8㎏, 「대흥」은 이희재씨 32·8㎝에 준척이 5수였다. 주말은 「아세아」 의 최영호씨가 39㎝의 대형을 올린외는 양에서 부진했고 「대흥」은 홍인희씨30·4㎝에 준척 10여수였으나 이광호씨가 낚은 기형의 붕어는 꼬리가 거의 없이 28㎝로 제대로 되었으면 35㎝급. 「풍전」은 상류에서 장우진씨가 10·5㎏등20㎝급으로 양에서 재미를 봤다. 「삼풍」이 나간 광천 학성도 재미를 봤다. 박성찬씨 33·5㎝, 월척 외에 모양 좋은 20㎝급으로 계속 쏟아져 문영철씨는 12㎏이나 올렸다.
청나옥계 쪽의 「풍작」은 지렁이·떡밥으로 20㎝급으론 양이 좋았고 전북 당산의 「한양」은 김용운씨 33㎝등 월척 3수에 준척이10여수였으나 양에서는 부진. 양산의 소양 「댐」은 추곡리에 「서라벌」「삼오」「구대흥」「천호」 등 7개 낚시회가 모였으나 비·바람으로 붕어와 대면만 했고 수요낚시「신당」은 물놀이 골짝에서 4∼6㎏을 올렸다. 수문을 닫은 예당에서는 「강태공」「대흥」이 30여수의 평작이었고 경남 예남까지 간 「일양」은 양제근씨 30·5㎝ 월척 외에 준척 10여수였다.
주천으로 나간 「용두」는7월부터 낚시 금지로 그냥 돌아왔고 개복의 「성동」도 잔챙이 30여수씩, 대흥의「개봉」도 평균40여수, 버들 못의「종로」는 중형으로 그런대로 재미를 봤다. 그밖에 「신촌」이 아산호에서 잔챙이로, 업성에서는 평균30여수였고 중림의「신당」은잉어 5수를 했다. 「대흥」이 10일부터 소양강에 매일낚시를 떠난다. <※알림=본지의 낚시안내는 금주부터 매 금요일자 신문에 싣습니다)

<매일 낚시>
▲파로호 ◇중앙 (62)4262 ◇ 일양 (42)7765 ◇청우 (96)9394 ◇강태공 (33)90l3 ◇굴레방 (34)6627 ◇현대 (93)7221 ◇서부 (28)2083 ◇풍작 (69)5068 ◇신당 (53)4708 ◇호반 (96)82l2 ◇용두 (94)4709 ◇동교 (34)0201 ◇관동 (74)5846

<화요 낚시>
▲장안 ◇솔 (28)8875 ◇풍전 (26)1836 ◇세일 (99)4405 ◇삼오 (73)9935 ◇신당 (53)4708 ◇777(30)3025

<수요 낚시>
▲소양댐 ◇신촌 (32)6565 ◇상도 (68)8384 ◇삼오 (73)9935 ◇신당 (53)4708 ▲장안 ◇대흥 (75)7788 ◇동교 (38)0201 ◇금천 (75)6981 ▲파로호 ◇매일 (93)7485

<목요 낚시>
▲소양댐 ◇신촌 (32)6565 ◇상도 (68)8384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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