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나쁜 이·미용업소 천3백곳 허가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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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3일 시설이 나쁜 이·미용업소 1천3백65곳의 영업허가를 취소했다.
시보사당국은 지난 3월부터 시내이발소 4천8백80곳과 미장원 5천4백50곳 등 모두 1천3백30개소의 이·미용업소에 대한 위생등급사정을 실시해 업종에 대한 시설을 갖추지 않았거나 업소를 허가 없이 옮긴 이발소 6백29곳과 미장원 7백36곳을 가려내 문을 닫게 했다.
시는 이 위생등급을 근거로 이들 업소의 요금을 다시 환경업소위생검사 때 등급 사정을 병행, 시설이 나쁜 업소를 가려내 시설을 개수시키기로 했다. 등급 사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발소 ▲우=1백91 (4.5%) ▲양=1천66 (25.1%) ▲가=2천9백94 (70%)
◇미장원 ▲우=56 (1.2%) ▲양=8백40 (17.8%) ▲가=3천8백18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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