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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기념 동전 삼켰다"…한인 부부, 동물원 제소

미주중앙

입력

한인 부부가 브롱스동물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1센트짜리 동전을 세 살 된 아들이 받아 삼키는 바람에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뉴욕포스트는 이형주.켈리 이 부부가 최근 브롱스동물원을 상대로 브롱스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2일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동물원 측은 다이노소어 사파리 입장객에게 '다이노소어 사파리'라고 찍힌 1센트짜리 동전을 선물로 준다. 이 동전은 비닐봉지로 포장돼 엽서에 부착되어 있지만 동물원 직원이 아들에게 이를 직접 건넸다고 이들 부부는 주장하고 있다.

건강보험이 없는 이들은 총 5만 달러의 의료비 청구서를 받은 상황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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