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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년금·수당·아파트분양등 자녀적은 집 특혜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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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나라 가임(가임)여성이 6·25이후 나타난 「베이비·붐」의 결과로 급격히 증가, 정부가 목표로 정한 80년대초의 인구 증가율 1·3%(현재 1·8%) 달성이 어렵다는 사실이 18일 가족 계획 연구원평가회의에서 밝혀져 자녀수가 적은 가정에 ①각종연금·생활급·수당지급시 많은 혜택을 주고 ② 「아파트」 분양에도 우선권을 주는등 출산 억제 유도방안이 정부에 건의됐다.
연구원 평가회의에 의하면 지난60년부터 72년말까지의 우리나라 가임여성은 2백99만명에서 4백20만명으로 약40%증가 했으나 6·25이후 일어난 「베이비·붐」에 따라 올해부터 성년이 되면서 절대수가 부쩍늘어나 81년엔 5백60만명, 80년대 중반엔 6백20만명으로 각각 증가, 60년대비 2배로 늘어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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