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받던 탈영병 민가로도망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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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9일하오6시20분쯤전북순창군김과면방축리 전남도계 검문소에서 광주를 떠나 대구로 가던 전남5아1037호 시외「버스」에 탄 육군모부대 탈영병 유경조이병(25)이 검문도중 도망쳐 인근보리밭에서밭을매던 신광례씨(여·51·금과면모정리)의 낫을 빼앗아 신씨를 인질로 삼아 신씨의 집까지 끌고가 신씨의 집에있는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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