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 항진중인 소의 신형 미사일 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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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일본 해상자위대가 8일 목격한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항진중인 소련함대 중에서 「크레스타」Ⅱ형 최신예 다목적 「미사일」순양함. 기준배수량 6천t의 「미사일」순양함인「크레스타」Ⅱ형은 함대함 4연발 「미사일」2기, 함대공 2연발 「미사일」2기와 대 잠수함「헬리콥터」등 최신 중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북해와 「발틱」함대에 2척, 흑해함대에 1척이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일본 군사소식통은 소련이 태평양함대 증강을 위해 함정을 배치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소련 태평양함대는 미 7함대와 대응하는 극동함대로서 원자력 잠수함 30척 등 약 1백 척의 함정으로 이루어져있다. <외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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