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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체인」통한 판매 경쟁 치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회사형 「슈퍼체인」이 잇달아 문을 열게되는 것을 계기로 일부 생필품 「메이커」들이「슈퍼·체인」을 통한 판매강화를 목적으로 자본참여까지 계획한바 있다.
그 첫 번째 「케이스」는 설랑「메이커」인 삼양사와 조미료「메이커」인 미원이 락희「그룹」의 「슈퍼·체인」과 자본제휴를 제의, 현재 교섭중이라는 얘기다.
삼양사와 미원은 당초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회사형 「슈퍼·체인」에 참여할 계획이 없었으나 제일제당이 신세계 「슈퍼·체인」망을 통해 중간 「마진」을 제쳐놓고 싼값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것에 대비해서 뒤늦게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
이렇게되면 앞으로 다른 업종에서도 종종 「메이커」들간에 「슈퍼·체인」과의 제휴문제가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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