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두 곳서 대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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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북 29일 AFP동양】지난5월11일 중범의 사천성과 운남성 두 지역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5만 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약2만명이 사망했다고 대북의 관영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홍콩」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한 이 통신은 이 지진으로 사천성안의 천연「개스」유전이 파괴되고 「개스」수송관이 파손되었으며 운남성 북부 도로들과 「친샨」강과 「행」강상의 선박들이 파괴되었다고 말했다.
중공은 지금까지 이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수를 일체 발표하지 않았는데 미국지질연구소는 지난5월11일소경 서남방 2백20㎞지점에서 「리히터」지진계로 7도를 기록한 강력한 지진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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