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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년생 전입학을 허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교육위원회는 17일 입시제도 개혁으로 전입학 길이 막혀있던 고등학교 1년생의 학군간조정, 전입학을 당초 계획대로 이달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첫번째로 오는 28일 추첨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입학 대상자는 지난 2월28일이전에 거주지를 이전, 다른학군에 통학하고 있는 학생으로전입학 희망학군의 정원안에서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단 공동학군 배정자나 전기고교학생은 전입학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입학원서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재적학교에서 접수하며 28일 서울고교에서 수동식으로 추첨, 30일 배정학교를 발표한다. 구비서류는 전입학원서·주민등록등븐·지체부자유아증명서(지체부자유아에 한함·서울부속병원에서 발행한 진단서) 사진1장 등이다.
서울시교위 집계에 따르면 17일 현재 남자고교에서 결원 2백19명, 전출희망자 2백75명으로 4백94자리, 여자는 결원 1백29명, 전출희망 1백65명등 2백94자리가 각각 비어있다.
한편 전기고교(특수목적고·특수지고교등)의 전입학은 각학교별로 실시하며 지방학생으로서 서울로 전임코자하는 학생에대한 전입학 문제는 현재 서울시교위가 대상자 선정규정과 실시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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