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장, 군전사자살 통정하고 결혼미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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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17일 상오5시10분쯤 서천군판교면현암리 광천여인숙6호실에 투숙했던 서울모「버스」회사 여차장 전복녀양(27)이 같은 회사 「버스」운전사 최병직씨(33)의 왼쪽 가슴을 식도로 찔러 죽인 뒤 자신도 자살하려 했으나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8년전부터 같은 회사에 근무하면서 내연의 관계를 맺어왔으나 최씨가 계속해서 결혼을 미루는데 대해 자주 싸움을 벌이다가 16일하오 서울에서 열차편으로 내려와 여인숙에서 다시 언쟁을하다 살인을 하게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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