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격전지를 관광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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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통부는 새로운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6·25 격전지를 관광자원으로삼아 16개 참전국을 대상으로한 해외관광객 유치활동을 펴기로 했다. 10일교통부는 미국안의 한국참전용사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방문의사를 타진한결과65%인 6천5백여명이 재방문을 희망, 오는 7월1일부터 미국을 「스타트」 로 16개 참전국에 대한 활발한관광객유치 활동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주한 「유엔」 군 출신자를 4백여만명으로 추산하고 이들이 현재 40∼50대로 사회적·경제적으로안정된 생활을 하고있기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한 관광객유치 전망은 밝은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교통부는 참전용사들의 방한을 촉진하기위해 항공료와 「호텔」요금, 토산품판매, 관광업업소에 대한 특별할인제를 적용하고 이들이 체류하는동안 일반국민들이 식별할수있도록 기념「배지」 를 달아주어 우대하도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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