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박 3일에 7,500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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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주도에는 거의 연중무휴로 국내외관광객들이 몰려들고있다.
올해들어 교통요금인상 및 두차례의 유류파동을 계기로 각종 물가가 올라 국내관광객들의 제주도여행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있다. 제주도의 경우 항공요금인상이 더욱 큰부담을 주기때문이다.
이에따라 제주도 당국은 5월1일부터 타시·도에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싼 경비로 제주의 풍물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관광실행요금표」를 책정 발표했다.
이는 관광객들이 단체로 왔을때 무리없이 2∼3일을 즐길 수 있는 경비단가를 계산 책정한것. 실행요금내용은 2박3일에 7천5백원, 3박4일에 평균1만원으로 되어있다. 제주도당국이 발표한 이 요금내용은 2박3일의 경우 1인당 「버스」요금 1천5백원(3박4일의 경우1천8백원·이하 괄호안은 모두3박4일의 경비) 숙박료 1천4백원(2천1백원) 아침·저녁식사대 1천6백원(2천4백원) 점심1천5백원(2천원) 도내11개 관광지 관람료 6백50원(6백50원) 안내료 1백70원 (1백70원) 수수료 6백80원(9백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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