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빈접대로 분주해진 국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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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미국과 캐나다 의원단의 방한으로 분주한 한 주일을 보내게됐다. 22명의 미 하원의원단은 15일 김포에 도착, 조선호텔에 여장을 풀었고 매클리브 캐나다 하원부의장 일행 5명은 16일 도착한다. 미 의원단은 방한시기가 4·3긴급조치 직후여서 한·미 의원간담회에선 시국문제에 질문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자료를 만들어 간담회에 참석할 의원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13일 열린 준비회의에서 김진만 부의장은 특히 야당의원들에게 『국가이익을 유의해달라』고 당부.
미 의원단은 부인동반도 포함돼 일행은 모두 36명인데 국회가 준비한 체한 3일간의 숙박료 및 기타경비는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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