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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봄철용품 할인판매 경쟁|신세계 17일까지 최고80%|미도파 19일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꽃샘 추위가 지나자 백화점가는 겨울용품을 말끔히 치우는 대신 간편한 옷가지 등 봄철 용품을 가득 쌓아놓고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별한 「세일」작전은 볼 수 없으나 대부분이 가격을 대폭 할인판매하고 있는데 신세계가 물가 앙등에 발 맞춰 가계 절약균일 「세일」을 하고 잇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신세계>전 매장을 봄철용 신장품으로 진열 판매하고 있으며 생필품의 가격 등귀에 대처, 「가계절약군일세일」을 오는 17일까지 계속한다.
이 기간에 식품류·잡화류·의류·아동용품류·가정용품류 등 전 품목을 각 층별로 5개 이상의 가격 「그룹」을 설정, 별도 「코너」를 만들어 놓았다.
할인율은 10∼80%. 예를 들어 1백원 균일 「코너」에는 비듬비누(종전가1백20원)·구두솔(1백80원)·신생아 이유식 우유 「컵」(1백50원), 2백원 「코너」에는 양말(3백원)·옷솔(2백50원)·장난감 자동차(2백40원), 5백원 「코너」에는 「캉캉스타킹」2켤레(5백60원)·「넥타이」(8백원), 2천원 「코너」에는 남자잠옷(2천7백원)·남자 「T샤스」(2천4백원)·아동바지(2천4백원) 등이 있다.

<미도파>지난 9일부터 실시한 「상하 에스컬레이터 개통기념 대잔치」를 19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내용은 물건을산 고객이 받는 영수증번호와 같은 번호에 해당하는 기념품을 주는 것으로 기념품은 전기밥솥·남자봉제 「잠바」·여자 「바바리」·「핸드백」, 연필 등 1천5백30점인데 42원 짜리 「하이면」에서 1만7천5백원 짜리 방석 「세트」까지 다양하다.
이 기간에 각용에 생필품 봉사 「코너」를 특설, 최고 반액까지의 할인가로 판매한다.
14일부터 26일까지는 화랑에서 부적 미술전을 열어 부적 10점, 부적화 9점, 부적회화 12점을 전시하고있다.

<신생>15일부터 3층에서 학용품 15%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종료기간은 미정. 20일부터 31일까지는 전 상품 「앙코르」「바겐세일」을 계획하고 있는데 봄철 의류가 주 상품이며 할인율은 25%정도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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