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상서 도발한 것|북괴측「주장」은 무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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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9일합동】미국무성은 19일 북괴가 지난 15일 서해에서 한국 어선을 포격한 사건이『누구나 자유롭게 통행할 권리가 있는 공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확인함으로써 이 사건에 관한 북괴측 주장을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국무성대변인「조지·베스트」씨는 이 분쟁이「유엔」군이 요청한 군사정전위원회 회의 또는 남북조절위원회에서 제기되어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이 사건이 공해 상에서 발생했다』는 공식보고를 국무성이 받았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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