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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가볼 만한 레스토랑

중앙일보

입력

세라피나 뉴욕 합정점은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다.

명절에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있을까. 설날 아침 온 가족이 둘러앉아 떡국 한 그릇과 푸짐한 명절 음식을 먹었다면 다음날은 분위기를 바꿔 외식을 즐겨보자.

집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하고 친숙하게 이탤리언 정통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몰에 자리잡은 ‘세라피나 뉴욕’ 합정점은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탤리언 레스토랑 세라피나 뉴욕은 1995년 뉴욕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오픈 이후 헐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찾는 뉴욕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1호점의 인기에 힘 입어 일본·러시아·브라질·인도·두바이 등 전 세계에서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상륙한 세라피나뉴욕 합정점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맛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라피나 뉴욕을 대표하는 메뉴는 ‘피자’. 2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피자가 이탈리아산 밀가루,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시칠리아산 천일염 등 이탈리아에서 온 재료로 만들어진다.

정통 로마식 이탈리아 북부 피자는 손으로 반죽한 뒤 팬이 아닌 돌판에 직접 굽는 방식이다. 세라피나 뉴욕 합정점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온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담백한 이탤리언 피자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과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메뉴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가 직접 선택한 재료로 만든 ‘나만의 파스타’ 메뉴가 특징.

주문할 때 선택한 면 종류와 소스, 토핑으로 만든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갖가지 동물 모양의 파스타 면을 고를 수 있어 어린이 고객에게 인기 만점이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또 있다. 바로 메뉴판. 메뉴판 뒷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꾸밀 수 있는 빈 공간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이탤리언 요리와 한국의 매운 맛 이벤트

세라피나 뉴욕 합정점(사진)은 다음달까지 정통 이탤리언 요리와 한국의 매운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더 레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드’라는 색상처럼 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핫 앤 스파이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탈리아 국기의 세 가지 컬러(레드·그린·화이트)를 테마로 각 시즌 별로 특색 있는 메뉴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기념일이 많은 2~3월에는 이탤리언 북부 요리와 잘 어울리는 세계 유명 와인 20여 종을 3만9000원에 맛볼 수 있는‘해피 세라피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344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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