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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대문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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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투명행정과 친절봉사」를 올해 구정「캐치·프레이즈」로 절한 동대문구는「새마을 사업의 것점 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연내에 시행될 각종 사업은 본청 예산사업이 동부간선도로 확장 등 7건(사업비 11억8천8백 만원) 구청예산사업이 답십리2동36부근 하수도 사업 등 19건(2천8백 만원) 새마을사업이 3개 농촌마을개발 3건(2천l백72만5천원) 주민자조지원 19건(1천3백27만5천원)등 총48건(12억5천 만원)-.
본청 예산 사업으로는 구민들의 숙원인 한독약품 앞∼면목4동간 폭 20m·길이 5천3백70m의 동부간선도로가 확장·신설(공사비 8억4천 만원)되고 그 중간에 폭 20m·길이 1백20m의 면목고가 가설되어 이 지역의 교통소통이 크게 원활해진다.
중낭교∼망우동간 폭 5∼16m·길이 2천m의 간선도로(공사비 3천3백 만원)와 한독약품 앞∼육사 앞간의 간선도로(공사비 6천 만원)가 완전 포장된다.
또 중낭교∼망우동간에 구경 60∼90m·길이 2천m의 간선 하수도가 신설(공사비 3천5백만원)되고 중낭천(길이 8백m)과 묵동천(길이 3백m)이 1억원의 예산으로 완전 개수된다.
구청예산사업으로는 이문국민학교 주변·숭인2동 앞∼덕산 파출소 앞간·휘경천 등 10개소의 하수도와 하천이 준설(1천 만원)되어 여름철의 악취와 침수 우려가 없어진다.
면목1, 4동 지대와 망우동 지대도로가 3백만원의 예산으로 정비되며 답십리2동36부근(공사비 9백만원)을 비롯, 이문1동120(1백50만원) 등 4개소에 하수도가 놓이고 답십리2동 부근 폭 6∼8m·길이 2백m의 도로가 포장되며 16개소의 수문이 정비(2백 만원)된다. 새마을 사업으로는 묵동 앞마을·상봉동 황촌 마을 및 서촌 마을 등 개발이 늦은 3개 농촌마을에 하수도가 놓이고 도로가 포장되며 절개지가 단장되어 주민들의 생활이 한결 편리해진다.
또 숭인2동 등 13개 동에 9백59만원으로 하수도 사업이, 이문2동 등 6개 동에 3백68만5천원으로 골목길 포장공사가 각각 시행된다.
이밖에 구·동간의 민원서류 집배제 실시로 민원인에게 편의가 주어지고 지하철 개통과 관련, 동대문∼청량리역간과 청계로 주변 등의 불량간판과 불량건물 정비로 가로가 미화된다.
그러나 구민의 숙원인 신설동「오버·펜스」입구의 보도육교 가설공사와 주민들이 보건·위생상의 문제로 여러 차례 진정해온 이문3동 저탄장 이전은 여전히 미결 상태로 남았다. <이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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