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버리게한 심프슨 부인의 매력|중국에서 규방 비법 배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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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금부터 38년 전 영국의 「윈저」공이 두번의 이혼 경력을 가진 「심프슨」 부인과의 사랑을 위해 대영제국의 왕관을 스스로 내던졌다.
왕관과 맞바꾼 「심프슨」 부인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랠프·G·마틴」이 「심프슨」 부인과의 면담과 끈질긴 추격 끝에 이 세기의 수수께끼를 『The WomanHe Loved』란 책 (미간)에서 파헤쳤는데 일본의 문예 춘추에 소개된 내용을 간추리면….
▲「캐슬로스」경 (「윈저」공 친구)=「윈저」공은 열등감이 있었으며 「심프슨」 부인은 그에게 훌륭한 남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익명의 학우=「심프슨」 부인은 다른 어떤 여성도 줄 수 없었던 것을 침대 속에서 전하에게 줄 수 있었다. 그녀는 중국에 있는 동안 중국인으로부터 인생관과 함께 규방 비법을 터득했다.
▲「델머·파네스」 (「윈저」공의 전 애인)=그는 육체적으로는 아주 형편없는 조루증 환자였다. 나에겐 아무런 만족을 주지 못한 단순한 육체 관계에 지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심프슨」 부인에겐 「윈저」공을 큰 소리로 웃게 하는 기술이 있었다. 「심프슨」 부인이 어머니처럼 보살펴주면 그는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듯한 기분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곤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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