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들바라는 부모에 희소식-미 생리학자들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베를린 4일 UPI동양】수놈토끼의 사육에 한해 성공적으로 이용되어온 정액 여과방법이 인간에게 응용되어 딸보다 아들 낳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소원을 풀어주게 될 것 같다.
서부「베를린」소재 「세릭」제약연구소의 대변인은 이러한 방법이 미국인 생리학자 「로널드·에릭슨」박사가 이끄는 과학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고 발표하고 이와 비슷한 작업이 다른 곳에서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에릭슨」연구팀은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1건의 실패도 없이 총1백84마리의 수놈 토끼새끼를 낳는데 성공했으며 17명의 남성으로부터 기증 받은 정액실험에서는 남성을 결정하는 정자의 구성비율을 약50%에서 85%까지 증가시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