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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만식초」인수한 삼강산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아이스크림」과 「마가린」제조업체인 삼강산업(대표 김은주)이「환만식초」를 인수, 삼강식초로 이름을 바꾸고 내년 2월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환만식초는 71년 유해식품으로 낙인이 찍혀 그 동안 가동을 중단해 왔는데 삼강산업이 지난 16일 안양에 있는 대지 1천평과 건평 5백여평의 공장건물 및 시설일체를 1억4천 만원에 인수한 것.
삼강식초는 앞으로 식초이외에 새로 후추 가루도 생산, 시판할 계획이다.
삼강산업은 이밖에 서울 영등포구 문내동에 있는 기존공장의 시설을 내년 2월까지 2배로 늘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새로「인스턴트」식품으로 냉면류 제조시설을 발주하는 등 종합식품「메이커」로서의 체제를 갖추기에 바쁘다.
삼강은 이밖에 확장공사가 끝나면「야쿠르트」생산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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