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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오일·쇼크」|배럴당 10불 선 합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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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빈19일AP합동】22일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상 회의에 대비한 OPEC경제위원회 회의는 19일 자유시장 가격제에 입각한 원유가 인상을 위한 광범위한 지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참석대표들은 금후 원유가 인상은 시장조건에 따라「인플레」상승율, 환율 및 OPEC수입품가격 등도 반영, 조정키로 거의 의견일치를 보았으며 OPEC 각료회의에 최대의 신축성을 부여하는 일련의 건의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들은 이 건의안은 세계 석유의 35%를 생산하는 OPEC의「페르샤」만 산유국들에 먼저 적용되도록 작성될 것이라고 말하고 원유의 추정 인상폭은 경우의 경우「배럴」당 35∼75%정도 상향조정한 평균 10「달러」선이 될 가능성이 짙다고 전했다.

<닉슨, 석유 폭리설 부과 10∼85%선>
【워싱턴19일 로이터합동】「닉슨」미 대통령은「에너지」위기기간 미국 석유회사들이 거둔 과잉 이익금에 대해 10내지 85%의 세금을 부과하도록 의회에 제의하겠다고 19일 기자들에게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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