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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김성호 前장관 주중 소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16일 경인지방국세청장 재직시 기업체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를 받고 있는 김성호(金成豪.57)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이번 주중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金씨가 1천만원 이외에 일부 의심스러운 돈을 추가로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세금감면이나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이 돈을 받았는 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金전장관은 1998년 인천의 한 제조업체로부터 친인척 계좌로 1천여만원을 송금받은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27일 부인과 함께 출국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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