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확장 공사 기공|내외자 1,302억원 들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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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포항=현영진 기자】포항종합제철의 제1차 시설 확장 공사 기공식이 1일 상오 포항종합제철 현장에서 이낙선 상공부장관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현지 주민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내자 4백25억6천만원, 외자 2억1천9백30만「달러」등 총1천3백2억8천만원을 투입, 오는 76년6월까지 완공하는 포항종합제철의 제1차 시설 확장 사업은 현재의 시설 규모 조강 기준 연산 1백3만2천t을 2백60만t으로 늘리는 사업인데 기존 10개 공장 12개 설비에 연적주조·형강·냉연 등 3개 공장을 신설하고 「코크스」·소결·제선·산소 등 4개 공장과 원료 처리·발전 송풍·구내 수송·석탄 소성 등 4개 설비를 증설하는 것 등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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