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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발디」·「코렐리」내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세계 정상의 두 가수「소프라노」「레나타·테발디」와「테너」「프랑코·코렐리」가 두 차례의 한국 공연을 위해 11일 각각 내한했다.
한국에 처음 온「테발디」는 이날「코렐티」에 앞서 하오1시 KAL편으로 입경,『이렇게 경치가 아름다운 나라에서는 더 좋은 노래가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오 5시30분 역시 KAL편으로 내한한「코렐리」는 2년 전보다 날씨가 더 추워진 것 같다면서 이번엔「콤비」인「테발디」와 같이 노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테발디」와 함께 조선「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공연 전까지는 목소리를 아껴야겠다』면서 일체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반주자 장혜원 교수와「레퍼터리」를 협의한 다음 서울에서의 첫 밤을 조용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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