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상 첫 동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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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몬테비데오=이장우 특파원】우리나라는 28일(한국시간)제1회 여자「월드·컵」배구대회 3, 4위 전에서 「페루」를 3-0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장신의「페루」를 맞아 첫 두「세트」 에서 고전을 겪었으나 제3「세트」에서 유경화-유정혜「콤비」의 속공과 조혜정의「오픈」공격으로 15-3으로 끊어「스트레이트」로 승부를 가렸다.
이로써 우리나라 여자배구는 67년이래 「페루」 와 3차전 끝에 2승1패를 「마크」 했을뿐만 아니라 공식 국제 대회에서 사상최초로 동「메달」 을 획득했다.
한편 29일의 결승전에서 소련은 일본을 15-5 15-9 15-11의「스트레이트」로 눌러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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