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겸 주 인니 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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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월남 파병 직후 대월 경제협조단장으로 외교가에 발을 들여놓은 경제외교통.
공본 군수국장·기획조정실 차장을 거친 그는 기획과 「브리핑」에 특출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대월경제단장 자리를 맡게 된 것도 사전에 그가 세운 월남경제 진출계획이 평가를 받았기 때문.
별로 의전 절차에 구애받지 않는 성미라 주 「자카르타」총영사로 있을 4년 동안 주재국 정부의 실무관리와도 만나는가 하면 집권층 깊숙한 데까지 친분을 만들어 놓았다.
재임 동안에 수출은 2백만「달러」에서 4천만「달러」로 늘었고 건설용역·산림개발·기업진출에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 취미는 「골프」(「핸디」18)와 독서. 부인 허연희 여사와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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