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금부 극장 입장권 실효 없어 폐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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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세청은 극장의 복권부 입장권 제도를 폐지할 방침이다.
28일 국세청이 관계당국에 건의한 바에 의하면 현재 실시 중인 복권부 입장권은 ▲당첨된 입장객이 복금을 찾아가는 예가 적고 ▲당초 목적인 탈세방지효과가 없으며 ▲장당 34전이 소요되는 인쇄비를 조폐공사가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는 데다 ▲매월 추첨에 따른 인력 낭비 등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복금부 입장권 제는 국세청 발족과 함께 영수증 받기 운동의 한 방안으로 실시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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