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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고가도로 신설·확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6일 시내 9개 교통정체지역의 소통대책을 마련, 장기 연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 8월의 지하철개통 이후 바꾸어질 예상 교통체증지역을 중심으로 마련된 이 대책은 앞으로 공사 우선 순위결정과 함께 확정, 빠르면 올해 안에 1개소 정도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외곽으로 빠지는 지역의 교통체증소통에 중점을 둔 이 정책은 고가도로가설 및 확장지역이 9개소, 도로확장 5개소, 육교·지하도 건설지역 1개소씩이다.
그러나 도로 폭 확장계획은 철거보상비 등 재원이 많이 들어 거의 실현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가 검토중인 교통정체지역과 소동대책은 다음과 같다.
▲미아동 삼거리=의정부에서 안암동으로 빠지는 길에 고가도로 신설.
▲하월곡동 월암천 삼거리=하월곡동 쪽으로 빠지는 너비 22m의 교량을 가설하고 새 교량과 연결되는 도로 폭 확장.
▲대광「로터리」=신설 동에서 빠지는 현 고가도로를 대광 중-고 앞과 보문 동까지 두 갈래로 나누어 연장, 안암동까지의 우회로 설치.
▲마장동 삼거리=고가도로 옆에 나무로 진입로 설치.
▲성동로∼성동교, 3·1고가도로를 중곡동까지 연장하고 용비고 가설.
▲충정로∼서대문구청 앞=충정로 고개∼중림로의 도로 폭 확장, 대한항공차고∼만리 동 파출소 사이 도로 폭 확장.
▲신촌「로터리」=「로터리」를 없애고 신촌 역 앞에서 동교동 고개까지 고가도로 가설.
▲동교동「로터리」=동교동「로터리」∼서교동 및 연희동 쪽으로 두 갈래 지하차도 설치.
▲홍은동「로터리」=연희동∼문화촌을 잇는 고가도로 설치.
▲독립문∼서대문=독립문에서 영천시장까지 학대된 도로 폭을 서대문「로터리」까지 연장.
▲개봉 동 고가도로=양 폭을 3m 확장하거나 손수레·자전거 전용도로 가설.
▲제1한강교 북쪽입구=삼각 지에서 강변4로 빠지는 고가도로 신설.
▲서울역 앞 퇴계로∼갈월동 고가도로=폭을 3m 확장.
▲돈화문 앞=현 와룡파출소 쪽 차도를 넓힘.
▲을지로5가「로터리」=사대부국 앞에서 을지로5가「로터리」간 도로변 가건물 철거, 도 로 폭 확장.
▲세운상가 앞=대림상가와 풍전상가 사이에 육교 가설.
▲제1한강교=「러시아워」에만 강남 유료도로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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